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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오산·고양·안양' 오가는 M버스 5개 노선 신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국토부, 8월1~17일 사업자 공모…12월 운행 시작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인천·오산·고양 등 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5개 노선이 연말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송도)↔여의도·잠실역, 오산↔사당역, 고양(덕이지구)↔공덕역, 안양(평촌)↔잠실역 등 M버스 5개 노선을 신설하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M버스는 기점과 종점으로부터 5㎞ 안에 있는 정류소(4개 이내)에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다. 국토부는 각 지자체 건의를 토대로 이용객 수요, 광역버스 입석률, 교통혼잡도 등을 검토해 5개 노선의 신설을 확정했다.

신설 노선 사업자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17일 진행된다. 신정자격과 신청방법,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을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는 사업자와 세부노선 등을 확정해 오는 12월부터 M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신설 M버스 사업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평가단이 사업수행능력,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다만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공모에 적합한 사업자가 없을 경우 노선이 개설되지 않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M버스 사업자 선정부터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평가기준의 일부가 변경됐다"면서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이를 유념해 공모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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