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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KT "20%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에도 ARPU도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KT는 29일 201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1인당 평균 매출(ARPU)이 3만6527원"이라며 "증가한 요인은 전분기에 계절성 영향 제거됐고, 지속적으로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 증가했고, 데이터 충전 등 데이터 기반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 등에 힘입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20%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가 당초 예상보다 높고, 세컨드 디바이스 등 새로운 가입 행태가 나타나는 시점에서 이것이 ARPU에 미치는 영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에 따르면 2분기 20% 선택약정 가입자 수는 47만명이며 전체 판매량 중 선택 비율이 전분기 대비 6.1% 증가한 31%다. 20% 선택약정 누적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11% 수준인 205만명이다.


20% 선택약정에 대한 전망에 대해 "20% 선택약정 가입자 추이는 공시지원금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되나 다만 최근 연초 전망대비 다소 높은 수준으로 유입됐다"며 "하지만 평균적으로 20% 후반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 선택약정 가입이 ARPU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0% 선택약정 가입자가 증가하면 ARPU에 당장 부담이 되나 고가 요금제 가입 유치 및 마케팅 비용 감소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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