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반복되는 허위 공시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중국원양자원 주가가 29일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21분 현재 중국원양자원 주가는 시가 1025원 대비 29.76% 오른 1330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원양자원의 시가는 30거래일 이상 거래가 정지될 경우 시가를 새로 산출해야 하는 거래소 규정에 따라 오전 8~9시 매수·매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매매방식으로 새로 결정됐다. 거래정지 되기 직전 주가인 2045원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7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허위공시 파문을 일으킨 중국원양자원을 불성실공시법인 및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는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공시위반 제재금 2억원도 부과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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