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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유물 직접 보니..."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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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초등학생 대상 '암사동 유적 고고학체험교실' 운영

암사동 유물 직접 보니..."우와~~~" 암사동 유적지 유물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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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책에서만 보던 서울 암사동 유적 발굴현장에 직접 와보니 신기해요. 체험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7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암사동 유적 발굴현장 공개와 함께 고고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국내 최대 규모 신석기 유적인 서울 암사동 유적은 최근 옥 장신구가 출토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학계는 선사시대의 예술 문화에 대한 새로운 연구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강동구는 어린이들에게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발굴현장과 출토 유물을 공개함으로써 암사동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고고학자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고학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고려문화재연구원(원장 김병모)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암사동 유물 직접 보니..."우와~~~" 암사동 유적지 유물 체험교실


"고고학이란 무엇인가?” “석기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등 고고학자 선생님의 생생한 설명을 듣고 신석기시대 사람처럼 직접 돌을 갈아서 반달돌칼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발굴조사 구역으로 이동해 신석기시대 주거지 조사 현장과 빗살무늬토기, 옥 장신구를 관찰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전문가 의견에 따라 앞으로 연차별로 지속적인 학술 발굴조사를 추진해 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에 힘을 모으겠다”며 “주민 대상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해 유적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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