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문화재청·서울시와 협력 40여년 만 유적 발굴 조사 ...신석기 옥 장신구 출토, 한성백제 층 발견 등 성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9일 서울 암사동 유적 발굴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와 함께 발굴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 서울시와 협조해 40여년 만에 재개한 학술발굴 조사로 신석기시대와 삼국시대 주거지 6기 유구와 유물 1000여 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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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2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 옥 장신구는 제주 고산리, 부산 동삼동 등 10여 곳에서만 확인된 희귀한 것이다.
암사동 유적은 기존 조사 구역보다 더 넓은 지역에 대규모 취락이 분포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무덤 등 연관 시설도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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