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9일 낮 12시께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 728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앞타이가 펑크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47명과 승무원 중 부상자는 없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이날 오전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한 보잉 737-900 여객기는 제주공항의 활주로에 착륙하다가 앞타이어가 펑크 나 활주로에서 이상 정지했다.
승객들은 사고 직후 기체 밖으로 탈출해 버스로 공항 터미널로 이동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활주로 상 이물질이 있었거나 타이어 자체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AD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