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김성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주요 문화관광축제 개최 자치단체장 간담회에 참석, 충장축제를 홍보했다.
지난 27일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문화관광축제 발전을 위해 전국 주요 문화관광축제(글로벌·대표·최우수 축제) 13개 지자체장이 참석해 축제 발전 및 상호 협력방안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심 문화예술축제인 충장축제 개최가 공동화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됐다”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을 소재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 거리퍼레이드 등 킬러 콘텐츠가 축제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소개했다.
김 청장은 이어 “올해 13회째를 맞는 충장축제 역시 3개 부분 32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축제를 위해 1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World-POP 경연대회 개최 ▲체류형 프로그램을 위해 도심캠핑장 운영, 외국인 관광코스 개발, 게스트하우스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축제의 전국화를 위해 제9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경연 참여팀을 접수받고 있다”고 프로그램 일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충장축제는 차도를 비우고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도심형 축제라는 점을 감안, 축제평가 시 반영해주고 문체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축제를 홍보해 달라”고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에 문체부 관계자들은 “충장축제에 꼭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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