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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중공업 폭등…52주 최고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8일 현대중공업 주가가 8% 넘게 급등해 52주 최고가 기록을 남겼다.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1만원(8.70%) 상승한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 기록이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던 전날에도 4% 가까이 뛰며 호실적을 등에 업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불황 악재에도 불구하고 신임 경영진의 강력한 구조조정 노력에 힘입어 이익창출능력이 향상된 상황. 전날 공개된 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전년 동기대비) 한 557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력조정, 비용절감 이외에도 하이투자증권 매각, 비조선부문 분사 등 추가적인 구조조정 진행으로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주모멘텀은 아직 약한 상황이나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2017년부터 점진적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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