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크림만 바르면 눈이 벌에 쏘인듯 따끔거린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치 눈에서 불이 난듯 화끈거리거나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데요.
2. 왜 선크림이 눈에 들어가면 따가운걸까? 일반적으로 선크림에는 물리적 성분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과 화학적 성분으로 자외선을 흡수하는 제품이 있는데요. 눈이 아픈 선크림은 화학성분이 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선크림에 든 에탄올(알코올), 계면활성제, 방부제 등의 화학성분이 눈을 따갑게 만드는 거죠. 게다가 눈 주위는 몸에서 가장 얇은 피부이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랍니다.
4. 이렇게 선크림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팁! 첫째는 구성 성분 확인. 앞서 말했듯이 화학적 성분 선크림을 발랐을 때 눈이 따갑다면 물리적 성분의 선크림을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5. 물리적 선크림에는 대부분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라는 성분이 들어가니 꼭 확인해서 구입하세요.
6. 두번째, 눈 부분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겁니다. 눈꺼풀은 항상 움직이는 부위기 때문에 햇볕에 잘 그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안바른 부위는 선글라스와 모자로 가려야겠죠?
7. 세번째는 아토피를 앓는 어린이를 위해 만든 선크림을 바르세요. 피부에 민감할 수 있는 성분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심하고 바를 수 있다고 합니다.
8. 마지막으로 화장을 하는 분들을 위한 팁. 선크림 대신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든 BB크림을 바르는 겁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SPF50 · PA +++의 BB 크림이 좋다네요.
9. 선크림을 바르냐 안바르냐에 따라 20년 후의 피부 상태가 결정된다고 하죠.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을 찾아서 피부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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