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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프랑스 성당 테러 용의자들이 이슬람근본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 서약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IS는 27일(현지시간) IS 뉴스통신사 '아마크(Amaq)'에 청년 2명이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2명의 청년은 IS 배너를 가지고 있고 이 중 1명이 강한 외국 억양의 아라비아어로 지도자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IS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2명의 청년이 프랑스 성당에서 미사를 하던 신부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중 1명은 19세 청년 아델 케르미슈로 지난해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두 차례 체포돼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던 요주의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26일(현지시간) 오전 용의자 2명은 프랑스 생테티엔 뒤 루브래 성당에서 신부를 살해하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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