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장애인 시설 칼부림,막을 수 있었다?…용의자, 살해 예고 편지 “470명 말살하겠다”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日 장애인 시설 칼부림,막을 수 있었다?…용의자, 살해 예고 편지 “470명 말살하겠다” 칼부림이 일어난 일본 가나가와현의 장애인 시설에서 경찰이 현장 보존 조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일본 장애인 시설에서 칼부림을 벌여 19명이 숨지고 2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가 범행을 예고한 편지를 작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일본 경찰 당국은 용의자로 지목한 우에마쓰 사토시(植松聖·26)가 사건이 발생한 장애인 시설을 그만두기 직전인 지난 2월 15일 이 같은 범행을 벌이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편지를 작성했고, 중의원 의장 공관을 찾아가 편지를 전달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그의 편지에는 "장애인이 안락사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자", "장애인 470명을 말살하겠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 직원을 결속밴드로 묶고 신속하게 작전을 실행하겠으며 범행 후에는 자수하겠다는 범행 계획과 관련된 내용도 상세히 적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범행 전날인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웃는 사진과 함께 "세계가 평화롭도록, beautiful Japan!!!" 이라는 글을 올린 사실도 드러났다.

日 장애인 시설 칼부림,막을 수 있었다?…용의자, 살해 예고 편지 “470명 말살하겠다” 우에마쓰 사토시 트위터


위와 같은 일들로 말미암아 우에마쓰는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지만, 담당의사는 12일 만에 "사람을 해칠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3월 초 퇴원조치 시켰다.


AD

아울러 당시 병원은 그가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였고 망상장애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에마쓰의 얼굴과 신상은 일본방송 NHK 등을 통해 공개됐다. 우에마쓰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해당 장애인 시설에서 비상근 직원으로 일을 해오다 지난 2월쯤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