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KIAT, 한전,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 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채널 및 교육과정 구축"
"중소기업 역량 강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6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정재훈), 한국전력(기술본부장 박성철),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관영),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원장 여성구),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 등 6개 기관은 26일 오전 11시30분 동신대학교 회의실에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채널 및 교육과정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주 에너지밸리에 입주 예정인 130여 개 기업의 에너지기술 사업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관 기관간 정책·기술 공유 및 협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데 따른 것이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6개 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신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국가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의 상호 교류 △에너지 밸리 입주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 및 사업화 공동 대응 △에너지 정책·기술 및 기술사업화 통합교육과정 구축 및 학술아카데미 상호 협의 운영 등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개별 기관간의 협력을 넘어 기술사업화 및 에너지 유관 기관간 공동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향후 에너지신산업 확산과 관련기술 사업화를 통한 중소기업 역량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정책-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확립해 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설에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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