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26일부터 나흘간 방미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앤토니 블링큰 美 국무부 부장관과 '북한 관련 제3차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갖기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는 지난 2월 워싱턴에서 처음 열렸으며 4월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협의는 3개월만이다.
청와대는 이번 고위급 전략협의에서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압박을 강력하고 실효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포함해 대북 정책에 관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차장은 또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북핵과 북한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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