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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독일 뮌헨 경찰이 도심 쇼핑몰·음식점 총격 사건 용의자 알리 다비트 존볼리(18)의 친구를 공범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존볼리의 친구로 알려진 이 청년은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16세이다.
현지 경찰은 “이 청년이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범행에 대한 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구금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 청년과 존볼리와의 관계와 범행계획을 사전에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존볼리가 사회관계서비스(SNS)에서 허위 계정을 사용해 범행 현장으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과정에 이 친구가 개입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이란, 독일 이중국적자인 존볼리는 지난 22일 오후 총격으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후 자살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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