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야생동물원 호랑이, 여성 관광객 습격…말다툼하다 하차한 게 화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中 야생동물원 호랑이, 여성 관광객 습격…말다툼하다 하차한 게 화근 호랑이 습격 장면 / 사진 제공=JTBC 보도화면 캡처
AD


[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지난 23일 베이징의 사파리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유람객을 공격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 관영 매체 법제만도(法制晩報)는 23일 오후 3시쯤(현지시간) 베이징시 바다링(八達嶺) 야생동물원에서 호랑이 2마리가 야생동물원 여성 관광객 2명을 습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인 남녀 3명과 아이 1명이 탑승한 승용차에서 남녀가 말다툼을 벌이다 여성 한명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밖에 있던 호랑이가 갑자기 여성 한명을 공격했다. 다른 여성은 먼저 공격당한 여성을 구하려고 차에서 내렸다가 다른 호랑이에 물려 끌려갔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은 크게 다쳤다. 동물원 측은 사고 직후 동물원을 잠정 폐쇄하는 조치를 내렸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 여성들이 승용차에서 하차를 금지하는 야생동물원 내 규정을 어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