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힐러리-민주, “트럼프 싫은 사람 다 모여라”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전대 기간 反 트럼프 바람몰이

힐러리-민주, “트럼프 싫은 사람 다 모여라” 코미디언 겸 방송인인 스티븐 콜베어가 24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가 한창인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영화 '헝거게임'의 진행자처럼 분장하고 '레이트 쇼(Late show)'를 녹화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대선 후보로 지명할 민주당 전당대회는 25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미국 민주당과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얼굴)이 본격적인 '트럼프 반대' 바람몰이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 통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반대 세력을 결집, 이를 통해 미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3일 부통령 후보로 낙점한 팀 케인 의원과의 첫 공동 유세에서 그를 "(공화당의 정ㆍ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마이크 펜스가 아닌 모든 것 자체"라고 소개했다. 앞으로 트럼프와 분명한 차별화 전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러닝메이트인 케인 의원 활용법도 이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케인 의원은 이날 유세 연설의 첫 마디를 스페인어로 "환영합니다. 우리는 모두 미국인이다"고 외쳤다. 히스패닉계를 겨냥한 거부감과 이민 규제 정책을 강조해온 트럼프와의 차별성을 분명히 드러냈던 셈이다.

워싱턴 정가에선 평소 중도성향이 강했던 케인 의원이 앞으로는 진보적 이슈를 집중 제기하며 트럼프 공격의 선봉대 역할을 떠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전당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찬조 연설도 '반 트럼프 연합 드림팀'으로 꾸려졌다. 첫날부터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등단, 대중의 눈길을 끌게 될 전망이다.


미국 언론들은 평소 여성과 인종 차별 해소에 각별한 관심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미셸 여사가 트럼프의 인종차별적이고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언행에 일침을 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막판까지 치열한 경선을 펼쳤던 샌더스 의원의 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샌더스 지지층 상당수는 아직 클린턴 지지를 유보하고 있고, 트럼프는 최근 샌더스 지지층에 집요한 구애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샌더스는 24일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한다는 것이 내 첫번째 메시지다. 그 다음 메시지는 1%가 아닌 사회 계층을 위한 아젠더를 계속 끌고 가는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뉴욕 시장을 내리 3번 연임했던 마이클 블룸버그가 깜짝 연사로 나서는 것도 클린턴 진영을 고무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민주당을 오래 전에 떠났던 블룸버그가 트럼프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전당대회 연설에 나선다"고 전했다. 성공한 기업가 출신이고 중도층 유권자의 신망이 두터운 블룸버그의 지지 연설은 클린턴 선거운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트럼프와 오랜 악연으로 그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숨기지 않았던 버락 오마바 대통령도 27일 직접 출격한다. 미국 정가에서 손꼽히는 명연설가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진영을 초토화할 결정타를 날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