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家 분쟁 1년]그룹 이미지 추락ㆍ물건너 간 상장…'최대 위기'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검찰 수사 46일째…'비리 기업' 이미지 굳어져
경영권 분쟁 이후 '롯데=일본기업' 논란 지속
이미지 추락과 함께 사업 계획도 차질

[롯데家 분쟁 1년]그룹 이미지 추락ㆍ물건너 간 상장…'최대 위기'
AD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지난해 7월 시작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오너일가는 물론 그룹 대내외 전반에 치명상을 안겼다. 국적논란을 비롯해 대외 이미지에 악영향를 줬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 대부분이 차질이 생겼다.

경영권 분쟁이 이후 실추된 이미지로 인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재승인에 실패하며 결국 지난 6월 문을 닫았고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형제간 다툼으로 인해 '치매노인'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전격적으로 이뤄진 검찰 수사도 경영권 분쟁이 단초를 제공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검찰수사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시계도 멈추게 됐다. 그의 최대 추진 사업 중 하나였던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도 기약없이 미루게 됐고 제2롯데월드타워도 계획대로 연내 완공될지 미지수다.

검찰의 수사 강도가 거세지면서 롯데그룹의 이미지도 보다 악화됐다. 롯데그룹은 한 달 이상 검찰의 조사를 받으면서 사실여부를 떠나 ‘비리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롯데는 일본기업이다'라는 국적 논란도 이미지 추락에 일조했다. 롯데그룹에 대한 국적 논란은 지난해 가족 간 경영권 다툼을 벌이면서 고개를 들었다. 이후 검찰이 일본 롯데와의 불분명한 거래를 문제를 삼으며 다시 불거졌다.


검찰은 롯데그룹이 한국에서 벌어들인 자금의 일부를 일본으로 빼돌렸다고 보고 있다. 롯데그룹이 국부를 유출했다는 정황을 잡고 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 검찰은 일본 롯데물산과의 거래 및 자금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 롯데 측에 공조요청을 넣었지만, 일본 롯데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지 추락과 함께 경영 계획도 줄줄이 무산됐다. 복잡한 기업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내세운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가 좌초됐고, 미국 석유화학회사 액시올사의 인수합병(M&A)이 불발됐다. 호텔롯데의 상장이 불발되면서 M&A 계획도 줄줄이 무산됐다. 향후 경영일정도 수립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찰의 수사가 지속되면서 재개시점도 예측이 불가하다. 업계에서는 주요 사업이나 현안을 당분간 시작하기도, 계획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