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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의원 "1인 가구 급증, 고독사 늘어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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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자 의원 축사 통해 “고독사 문제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문제...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은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한 해 한국에서 1245명이 고독사, 서울시도 318명이 달한다”며 “가족형태의 변화에 따른 고립과 단절,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이 고독사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1)은 지난 22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고독사 실태와 대안’ 정책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또 이 의원은 “고독사를 노인들에게만 발생하는 사망의 형태라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실제로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고독사 심각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고독사의 정확한 통계조차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해 가는 단초와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논의와 성과물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순자 의원 "1인 가구 급증, 고독사 늘어 대책 시급" 이순자 의원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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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의원은 “고독사 문제를 제9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시절 제안한 만큼 제9대 후반기에도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순자 의원을 비롯 서윤기 의원, 서울시복지재단 남기철 이사장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 고독사의 실태파악과 지원방안을 위해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는 이순자의원의 축사와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일본 니혼대학교의 나이토 카츠오규교수가 '일본의 고립사 현황과 과제 그리고 정책'을 주제로 발제, 눈길을 끌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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