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 올 연말 오픈 예정…직원 채용공고 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대만에서 첫 애플스토어를 오픈한다.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대만의 첫 애플스토어를 오픈하기 위해 구인공고를 냈다. 애플도 대만에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페이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이 낸 구인공고를 살펴보면 일부 리테일 직원들은 오는 9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리테일 직원들은 스토어를 열기 몇 달 전부터 트레이닝과 준비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만 애플스토어 오픈은 연말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큰 중국 권역에 포함되는 시장이다. 애플은 중국에서 4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올 초부터 빠르게 매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대만은 애플의 아이폰7와 8에 들어가는 A-시리즈 칩을 공급하는 TSMC 등 부품 업체들의 본사가 있는 지역이다.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인구는 270만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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