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만 관광버스 화재로 전원 사망…관광 끝내고 공항 가는 길에 참변

시계아이콘00분 2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대만 관광버스 화재로 전원 사망…관광 끝내고 공항 가는 길에 참변 CCTV에 실린 대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화재 현장/CCTV 캡처
AD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대만 고속도로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중국과 대만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현지시간)께 대만 타오위안(桃園)공항 부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 탑승자 26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 버스에는 랴오닝(遼寧)성 지역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 24명과 여행가이드, 운전기사 등 모두 26명이 타고 있었지만, 단 한 명도 구조되지 못했다. 탑승객은 남자 10명, 여자 16명으로, 어린이 세 명도 포함돼 있다.

한 목격자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사고버스의 앞부분에서 연기가 났고, 이어 도로 난간을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버스 안에서)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날 관광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던 길이었다.


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