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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업실적 혼조 속에 하락 개장 후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는 가운데 혼조 출발했다.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포인트(0.01%) 상승한 1만 8518.23으로 장을 시작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도 1.40포인트(0/06%) 올라간 2166.57으로 출발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42포인트(0.17%)상승한 5082.33으로 개장했다. 하락 개장했던 이날 증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

일단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이 보합세를 야기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면서 주가가 3.3% 급등했다. AMD도 분기별 수익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늘었다는 발표 이후 10%나 뛰었다.


자동차 제어기기 등을 제조하는 허니웰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넘어섰지만 올해 매출 전망치를 하향한 데 따라 2.3% 내렸다. 스타벅스는 매출 증가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따라 1.7% 내렸다.

제네랄일렉트로닉(GE)은 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올해 전체 수익 전망을 재확인함에 따라 2.4% 밀렸고 스카이웍스솔루션은 부진한 성적표에 9.6%나 빠졌다.


브렉시트 효과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수치가 개장 전 발표된 것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마킷은 이날 영국의 7월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7.7을 기록, 산업 확장과 위축의 경계선인 50을 하회한 건 물론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제조업 지수도 전달 52.1에서 49.1로 급락, 산업 확장과 위축의 경계선인 50선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함께 발표된 유로존의 서비스업 PMI도 52.7을 기록하며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제조업 PMI도 51.9에 머물며 전달 52.8과 시장 전망치 52.0을 모두 밑돌았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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