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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비뚤어진 역사관, '표현의 자유'로 용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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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비뚤어진 역사관, '표현의 자유'로 용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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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비뚤어진 역사관과 민주주의관을 개인의 취향 문제로 좋다든지, 표현의 자유란 이름으로 민주주의 퇴행까지 방치해도 좋다든지 하는 일은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왜곡 행위 처벌을 위한 법률 개정 국민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되는 독일에서도 나치를 옹호하는 발언에 대해선 가차 없는 제재를 가하고 있다"면서 "개인 의사의 자유가 아무리 소중해도 지켜야 할 선이란 게 민주주의 사회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정의당은 6석의 작은 의석이지만 광주의 5월 정신을 앞장서서 계승할 윤소하 의원이 국회에 입성했다"며 "정의당은 5월 정신 계승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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