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실시로 수상의 영예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12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참여 ▲청년문제 해소 ▲소식지 등 7개 분야에 총 306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서 최영호 청장은 주민참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 청장은 주민들이 마을문제를 지역 내에서 스스로 해결하고, 구정 정책 추진과정에서도 직접 참여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결정 행정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점이 최우수상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직접 민주주의 실현과 주미결정 생활자치를 구현하는 쌍방향 소통행정으로 기존 공급자(행정기관)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행정을 수요자(주민) 중심으로 바꿔 자치행정의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민들만 바라보고 우리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며 “주민과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잘사는 남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호 구청장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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