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인 14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박 대통령은 중견기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날 오찬에서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중견기업들을 격려하고 정책적 지원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 모범 기업인 5명에게 훈·포장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체의 0.08%(2014년 기준)에 불과하지만 고용의 7.3%(89만9000여 명), 수출의 17.6%(929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8월에도 중견기업 대표단 3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면서 "중소기업이 피터팬 증후군을 극복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오찬에는 중견기업인 외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함께 참석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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