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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예능 왕좌 '라스' 꺾은 SBS 파일럿 '미운우리새끼'…고정 프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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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예능 왕좌 '라스' 꺾은 SBS 파일럿 '미운우리새끼'…고정 프로 될까?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 사진=SBS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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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예능 파일럿(시범제작) '미운 우리 새끼'가 지상파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파일럿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평균 나이 42.3세의 혼자 사는 남자들과 그런 아들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그러졌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는 가수 김건모(48), 방송인 김제동(42)이 출연해 맞선을 보며 그들의 어머니들의 속을 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화평론가 허지웅(37)은 혼자 사는 남자가 어떻게 깔끔하게 살 수 있는지 진수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2013년 기성용과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쉬었던 배우 한혜진이 신동엽과 공동 MC로 나선 것도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운우리새끼'는 전국기준 시청률 7.3%를 기록해 수요일의 예능 왕좌를 지켰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앞질렀다. '라디오스타'는 6.7%, KBS 2TV '추적 60분'은 2.5%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고정 프로그램으로 수요 예능의 왕좌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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