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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우리나라 산모 10명 중 최소 1명은 산후우울증을 겪지만 진로상담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자녀를 출산한 기혼여성 1776명 가운데 불과 2.6%만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게다가 산모의 10~20%가 산후우울증을 겪는다는 국가의학정보포털의 자료를 고려했을 때 훨씬 더 많은 숫자의 산모가 산후우울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또, 저소득층 여성이나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이 산후우울증 관리를 더 적게 받는다고 밝혔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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