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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메이 "EU 떠난 뒤에도 파트너십 유지"…獨 메르켈과 첫 회동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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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와의 첫 회동을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을 떠난 뒤에도 유럽 파트너들과의 양자 관계를 중요시할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하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를 차례로 방문해 메르켈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3일 취임 이후 두 정상과의 첫 회동이다.

메이 총리는 이날 "EU 탈퇴 협상의 도전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마주한 이슈들에 대해 솔직하고 열린 태도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성공적인 협상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양국을 향해 "안전을 유지하고 경제를 지지하는 데 상호 계속 협력하는 것이 과거에도 매우 중요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는 이날 오후 베를린을 방문해 앙겔라 총리와 정상회담, 실무만찬 등을 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브렉시트 관련 논의와 함께 난민 문제, 터키 상황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독일 총리실이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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