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8월5일까지 접수, 3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지원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사회 활동 경험이 없는 주민들이 마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주민참여공모사업’을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마을, 복지, 문화, 환경 등 일상의 모든 영역이 가능하다. 노원구 나눔동을 주생활권(거주·직장·학교 등)으로 하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나 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마을계획동인 공릉2동, 중계4동, 상계1동은 제외다.
선정된 주민 소모임은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 동안 최대 8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공모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8월 5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주민참여심사를 통해 동별로 3~4개 모임을 선정한다.
‘주민참여공모사업’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의 일환으로 가장 작은 행정구역인 동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새로운 주민을 찾고, 성장을 적극 지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구는 ‘주민참여공모사업’ 참여자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전상담’ 제도를 도입하고 마을지원활동가와 연계 체계를 구축해 공모사업 참여자를 지원한다.
노원구는 지난해 7월부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을 시작해 주민 중심의 복지체계로의 전환과 마을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주민참여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의 다양한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살기 좋고 재미난 마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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