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총선 민심을 헤아려 계파패권주의를 종식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출마여부를 깊이 있게 고민하였고, 그 과정에서 당원여러분과 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비록 작금의 과정에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당이 다시 한 번 깊은 내홍에 빠져들고 있지만, 불필요한 갈등이 또 다른 갈등을 낳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미래 전대, 화합 전대로 가기 위한 첫 단추는?계파 패권주의 종식입니다. 이번 전대를 통해 그간 우리당의 깊은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아나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여러 선후배, 동료의원들의 노력으로 그러한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친박, 비박을 넘어선 건강한 개혁세력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