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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찬성 95.7%로 총파업 가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쟁의행위를 위한 찬반투표를 가결했다.


금융노조는 19일 KB국민은행지부, NH농협지부, 기업은행지부, 산업은행지부, 수협중앙회지부 등 산하 35개 지부 전국 1만여개 분회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의 87%가 투표에 참여해 95.7%가 쟁위행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날 이뤄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9만5168명 중 87%인 8만2633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95.7%인 7만9068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쟁의행위 찬반투표의 찬성으로 금융노조 10만 조합원들은 총력을 다해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했다"며 "금융노조는 하반기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을 조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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