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19일부터 이틀간 국회 본회의를 열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긴급 현안질의을 실시한다.
첫날인 이날에는 새누리당 윤영석 김진태 이완영 전희경 이종명 의원, 더불어민주당 설훈 백혜련 김경협 금태섭 김한정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이용호,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 모두 13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새누리당은 대중 외교와 경제협력 관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시에 '사드 괴담'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여권의 텃밭인 TK(대구·경북)로 사드 반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실효성, 주변국과 갈등, 경제적 피해 등 을 중심으로 정부에 다져 묻겠다는 입장이다.
일찌감치 사드를 반대해온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적극적인 대정부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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