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덕화, 강지환 경계 "절대 그 일이 알려지면 안 돼"

몬스터 33회/사진=MBC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강지환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복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33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의 최면 치료를 다시 받았다.

강기탄은 오수연(성유리)에게 대한 기시감과 호감을 느끼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려 노력하면 심한 두통과 가슴 통증을 느끼며 혼절하기까지 했다.

지난 '몬스터' 32화에서 도건우(박기웅)의 주선으로 강기탄과 오수연이 재회했고, 강기탄의 봉인된 기억이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킬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강기탄의 최면 치료 모습과 함께 연인 사이로 되돌아간 듯 애틋하고 다정한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이 연출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재만(이덕화)은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강기탄을 떠올리며 “절대 그 일이 세상 밖으로 알려지면 안돼”라고 변일재(정보석)에게 전했다.

이에 변일재는 “장인어른, 저도 그만한 능력은 있습니다”며 이번 일로 황재만에게 점수를 따고자 악행을 계획한다.

그러나 강기탄 또한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변일재와 황재만의 약점을 잡아 그들의 숨통을 서서히 조이며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