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황용득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18일 충북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가는 진종오(KT)와 이대명(한화갤러리아), 김장미(우리은행) 등 사격 대표팀 선수 열일곱 명과 박상순 총감독 등 지도자 아홉 명을 격려했다.
사격 대표팀은 오는 23일 리우로 출국한다. 황 회장은 "매 경기 자기 자신을 넘어선다라는 각오로 한발 한발 혼신의 힘을 다해주기를 믿는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부심과 불꽃 같은 투혼으로 리우 올림픽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에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상순 총감독은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은 리우 올림픽에서 정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런던 올림픽에 버금가는 좋은 성과를 얻어 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사격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역대 최고성적을 거두고 종합우승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는 정부의 생활체육통합에 따라 최근 대한사격연맹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고 지난 14일 투표인단의 선거를 통해 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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