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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우리들'이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특별 언급상'을 받았다. 18일 제작사 필라멘트픽처스에 따르면 16일 막을 내린 영화제에서 여덟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했다. 미하엘 마투스 집행위원장은 "섬세하고 미묘한 방식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숙한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들은 초등학교 친구와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내 우리의 기억에서 잠자고 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해 캐나다,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폴란드, 중국, 일본, 이스라엘 등 전 세계 영화제 열 곳에 초청됐고, 체코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주연상을 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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