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가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18일 까사미아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300만주(구주매출 100만주, 신주모집 20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00억~720억원 규모다. 8월9일~1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16일부터 17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8월 말경이다. 대표주관회사와 공동주관회사는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1982년 작은 공방으로 시작해 1992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까사미아는 현재 토탈 홈 퍼니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정용 가구를 비롯한 인테리어소품 부문에서 강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국에 7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2011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재 5년 연속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204억원을 기록한 까사미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17억원, 9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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