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50인 미만의 아파트형 공장이 많이 들어선 금천·구로 등 서남권 '직장맘' 지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금천 직장맘지원센터'를 신설해 20일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지하철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금천구기업지원센터와 같은 공간에 있어 상담, 교육 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 지원센터에는 민대숙 센터장을 포함한 공인노무사 4명, 기획협력팀 1명 등 총 5명이 상시 근무한다. 구체적인 서비스로는 ▲직장맘의 3고충(직장, 가족관계, 개인 영역의 고충)해소를 위한 원스톱 상담 진행과 연계 정보 제공 ▲분쟁 해결 지원 ▲이 일대 근무환경을 고려한 근로기준법, 모성보호제도 등에 관한 근로자 권리 강화 교육은 물론 ▲인사노무규정 구축 지원, 모성보호제도 활성화 컨설팅 등이다.
상담은 전화 상담과 내방 상담(예약 후 센터 방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이 모두 가능하다.
임신·출산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장맘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며, 센터 상근 노무사들이 월 1회 지하철역에 나가서 퇴근길 직장맘들에게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현재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매월 두번째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2개 지하철역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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