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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마이너리그에 다녀온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세 경기 연속 안타로 두각을 나타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10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138(29타수 4안타)로 올랐다. 2회말과 5회말 두 차례 타석을 내야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말 1사에서 좌익 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맷 슈메이커가 9이닝 6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따내며 1-0으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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