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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34)가 11년 연속 세 자릿 수 안타를 기록했다. 역대 리그 다섯 번째 기록이다.
정근우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0 앞선 2사 주자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투수 류제국의 4구째를 받아쳤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를 때린 정근우는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다. 한화는 현재 2회초 LG에 4-0으로 앞서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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