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의 몽골어판이 공식방문에 맞춰 재발간됐다.
몽골의 친한(親韓) NGO단체인 'MAGIKO(몽골한국유학생협회)'는 지난 2013년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을 기념하고 그 의미와 리더십을 홍보하기 위해 몽골판을 발간한 바 있다. 이 단체는 지난 12일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이를 다시 발간했다.
자서전 재발간은 몽골 언론에서도 보도됐다. 몽골 유력일간지인 우드링 서닝(Udriin sonin)은 16일자 인터넷판에서 박 대통령의 몽골 공식방문 소식과 함께 자서전을 소개했다.
우드링 서닝지(紙)는 "박 대통령은 강인하고 결단력이 탁월하며 유능한 인물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위치에 온 것임이 분명하다"면서 "최고 정상에 올라선 여성 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지만 박 대통령은 당당히 그 대열에 올라섰다"고 언급했다.
울란바토르(몽골)=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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