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우주망원경, '스타버스트 은하' 포착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별들이 태어나고
별들이 쏟아지는
스타버스트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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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계속해서 태어나는, 격리된 은하가 허블우주망원경에 찍혔다. 허블우주망원경이 ACS(Advanced Camera for Surveys )를 통해 'MCG+07-33-027' 은하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이 은하는 약 3억 광년 떨어져 있다. 특이하게 별이 태어나는 비율이 매우 높다. 평균적으로 은하는 매년 몇 개의 별만이 태어난다. 반면 '스타버스트 은하(Starburst Galaxy)'는 이보다 수백 배 많은 별들이 만들어진다. 스타버스트 은하인 'MCG+07-33-027'의 나선형 팔에 수많은 별들이 태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매우 명확하게 보인다. 이 때문에 천문학자들이 연구하기 쉬운 지역 중 하나이다. 새로운 별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은하가 많은 가스를 저장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사진에서 오른쪽에 밝게 빛나는 천체는 우리은하에 있는 항성 중 하나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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