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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백악관 등 연방 정부 건물에 19일까지 조기를 달도록 지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공격 행위의 희생자를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6월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기테러와 지난 7일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경찰관 5명이 총격을 받고 피살된 사건에 대해서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기를 각각 5일간 달았다.
한편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 날) 전날 밤 프랑스 니스에서는 테러범이 대형트럭을 몰고 축제에 참석한 군중을 덮쳐 최소 84명이 사망하고 20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최소 50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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