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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어제 밤부터 서해안 등지에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남쪽부터 장마전선이 자리한 가운데 서쪽에서는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백령도 같은 섬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20~80mm 정도다.
영동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오늘 전국에는 종일 비가 내릴 전망이고 남부지방은 밤부터 그치기 시작한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전주 22도, 낮에는 서울 25도, 대구 24도로 선선할 예정이다.
장맛비는 일요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에는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면서 초복 더위는 심하지 않을 전망이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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