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은] 미국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미국투자이민 세미나가 오는 7월 19일 오후 2시에 국민이주(주) 대치동 본사에서 열린다. 영주권은 유학생 자녀의 대학 진학과 현지 취직 시 필요하기 때문에 유학생 자녀를 둔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미국에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10,000개의 쿼터 중 3,000개의 쿼터는 50만 달러를 간접 투자하는 리저널센터에 주어진다. 리저널 센터는 특정 지역에서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하는 단체로 외국인 투자자를 모집하고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한다. 간접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실업률이 높고 저개발 지역에 투자하여 경제활성화와 고용을 촉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리저널 센터는 1,000개가 넘고, 프로젝트는 수백 개에 이른다. 현재 미국 투자이민 중에 리저널 센터를 통한 간접투자는 전체 투자이민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50만 불 간접투자이민을 비롯해 미국투자이민 투자금을 인상해야한다는 법안이 지난해 미 의회에 상정됐으나 올해 9월까지 50만불 투자이민법 개정 시한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에 소개되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도 수십 개에 이른다. 국민이주는 수많은 프로젝트 중 신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교통기반시설 재개발 사업’이나 ‘뉴욕시 브루클린 해군기지 재개발사업’, ‘NBA새크라멘토킹즈 홈구장 건설’ 프로젝트 같은 미국 주·시 정부가 주도하는 사회기반시설 재개발사업부터 코스닥상장사인 아진산업의 자회사인 아진 USA도 공장 생산시설에 투자하는 ‘아진USA5차’ 프로젝트 등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이주(주) 김지영 사장을 비롯, 21년 경력 제이슨 김 외국 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서며 미국영주권 취득 절차에 관한 개별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채길 미연방세무사의 ‘미국영주권자의 세금 신고와 증여상속세’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한편, 국민이주는 7월 20일 오후 2시 소액투자인 ‘미국사업비자’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이주에서 소개하는 사업체 이외에도 개별 매물에 대한 분석 서비스도 진행한다.
사진 제공=국민이주(주)
김정은 j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