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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7위’ 김성근 감독 “6월부터 서서히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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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7위’ 김성근 감독 “6월부터 서서히 살아났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LG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치고 전반기를 7위로 마감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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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리그 7위까지 도약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6월부터 살아난 경기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한화(34승3무44패)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34승1무45패)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전반기 9~10위권을 전전했던 한화지만, 최근 승수를 쌓으며 후반기부터 중위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서캠프가 첫 등판인데도 4회까지 잘 버텨줬다. 이어 송창식과 박정진이 잘 던져줬다. 정근우와 로사리오의 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전반기는 4~5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6월부터 서서히 살아나면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승리는 한화타선의 힘이 컸다. 정근우, 이용규가 각각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정근우는 통산 다섯 번째로 11년 연속 100안타의 대기록을 세웠다.


정근우는 “팀이 전반기를 잘 마무리했다. 4-5월에 부진했지만, 6월 들어 선수단이 똘똘 뭉쳤다. 한 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다. 11년 연속 100안타 기록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12년 연속, 그 이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발투수 서캠프는 4.1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서캠프는 “1회초에는 조금 긴장을 했다. 무엇보다 이겨서 기분 좋다. 한국 타자들은 유인구에 잘 속지 않고 공 선택도 잘해 까다로웠다. 3주 만에 경기에 나왔는데 투구에 만족한다. 감독님의 교체 결정을 존중한다. 불펜 워밍업 때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좋지 않아 던지지 않았다. 한국의 응원문화를 처음 접했는데 정말 팬들이 재미있게 관람하는 듯하다. 향후 선발 로테이션 역할에 집중하고, 팀이 가을야구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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