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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지난 5일 열린 당 성희롱 예방교육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나온데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특히 여성계에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라며 "전적으로 행사를 주최한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교육의(성희롱 예방교육) 일부 내용에 대해 국민과 여성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바, 이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강연과정에서 일부 사려 깊지 못한 발언과 와전된 부분이 있지만, 이는 전적으로 행사를 주최한 제 책임"이라며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그러나 국민의당이 실시한 성희롱 예방교육의 본 뜻과 충정은 그것이 아님을 널리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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