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물리치료장비 전문 제조업체 태림메디칼㈜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적외선 조사기 10대를 13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신인환 태림메디칼㈜ 대표이사,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외선 조사기 기증식'을 가졌다.
적외선 조사기는 적외선 에너지를 인체에 쬐어 근육통 등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의료기기다.
신 대표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의료기 미니클러스트 협의회장직을 맡은 것이 계기가 돼 이날 성남시에 의료기기를 기증하게 됐다.
성남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 복지시설에 각 1대씩 적외선 조사기를 전달한다.
한편,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도 14 일 성남시에 700만원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성남시는 이 성금 역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 Safe-care 사업비에 보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 140명은 월 5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배달받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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