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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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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신뢰행정 일등구’로 부상했다.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1일 발표한 ‘2016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 공약이행도 종합평가에서 처음 최우수 등급(SA)을 받은데 이어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자치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2015년12월말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이행정보를 모니터링, 비교·분석한 결과로 민선 6기 시군구청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중간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평가항목은 크게 ▲공약이행완료도(100점) ▲목표달성도(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이며, 세부지표별 평가결과를 총 100점 만점으로 절대평가하여 총 5단계(SA, A, B, C, D) 등급으로 분류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받아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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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자체평가상 작년 말까지 총 68개의 공약사업 중 66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97.1%라는 높은 정상추진율을 기록하며 일찍이 좋은 평가 결과를 예상했다.

기대했던 바와 같이 구는 5대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골고루 높은 성적을 내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공약이행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마곡지구 개발과 고도제한 완화, 의료관광 특구 지정 등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배심원단의 사전동의 없는 공약사업 변경을 불허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공약의 보류·폐기·변경시 민주적 절차를 성실히 이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주민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적으로 53곳이며, 공약조정 과정에서 지방의회 승인 및 인구비례에 의한 지역주민 직접 승인(주민배심원제)을 도입한 기관은 1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전 직원의 열정 덕분에 의미있는 민선6기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았다”며 “모든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남은 공약사업도 성실히 추진,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자치구로서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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