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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갠지스강서 기념 셀카 찍다가 강물에 휩쓸려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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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갠지스강서 기념 셀카 찍다가 강물에 휩쓸려 7명 사망 기사 내용과 사진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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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인도에서 셀카를 찍다가 강물에 빠져 인명 피해가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인도 방송 NDTV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북부 칸푸르시의 갠지스강에서 6명의 청년들과 지역 주민 1명이 강물에 휩쓸려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피해자들이 힌두교도들의 숭배 장소로 유명한 갠지스강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갠지스강은 폭우로 인해 강물이 불어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쉬밤 굽타(19)는 셀카를 찍다가 균형을 잃고 물에 빠졌다. 이에 친형인 사트얌(24)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급히 뛰어내렸지만 급류에 휩쓸렸다. 뿐만 아니라 함께 놀러 온 친구 4명도 차례로 구조에 나섰다가 모두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경찰은 굽타 형제를 포함, 4명의 친구들과 지역주민 막수드(31)의 사체를 모두 발견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부주의한 행동으로 벌어진 사고"라며 "위험한 곳에서 셀카 촬영은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인도 뭄바이에서는 소녀 3명이 반드라 포트 인근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아라비아해에 빠져 숨진 바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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