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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부터 주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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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개 전동에서 주민이 만드는 ‘찾동 공간개선 작은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첫 출발에 주민들이 함께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7월부터 본격 시행하면서 1일 20개 전 동에서 각각 주민들과 함께 ‘공간개선 작은 준공식’을 갖는다.


구는 의례적인 준공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찾동 사업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것으로 준공식을 시작한다.

동별 지역봉사단과 복지방문단(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이 새롭게 발굴된 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그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인다.

찾아오는 민원을 해결하는 곳이라고 여겼던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살피고 지역공동체를 지원하는 복지행정의 전진기지로 재탄생하는 순간이다.

이어지는 준공 행사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한 주민센터와 달라진 동행정 기능을 소개하는 자리가 된다.

강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부터 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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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우쿨렐레, 오카리나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과 작품전시회로 채워지고, 준공식을 마친 후에는 주민과 함께 본격적인 맞춤형복지를 시작하게 된다.


◆ 가까이 더 가까이… 취약계층 찾아가는 방문복지 실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안방까지 배달하는 맞춤형복지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우리동네주무관이 되어 통?반장을 비롯해 마을을 잘 아는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전담구역을 도맡아 각종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마을의 자원을 모아 주민들이 서로를 돕고 돌보도록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어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발굴된 위기가정에는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가구별 위기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상담을 제공한다. 다양한 복지혜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지역의 돌봄 자원을 연계해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없도록 철저한 예방적 복지를 펼친다.

출산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가정도 방문한다. 바깥 외출이 어려운 가정도 집 안에서 편안하게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민 모두가 건강한 출발과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된다.

강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부터 주민과 함께 찾동 방문복지서비스


◆ 빼는 것이 플러스다… 주민행복 열쇠 찾는 원스톱 통합서비스

주민들을 위한 복지자원은 늘어나지만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는 단축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에서는 풍부한 경력과 정보를 가진 복지상담전문관이 하나의 창구에서 종합적인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적인 문제와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지고 있는 주민이 개별 부서를 일일이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가령 사회진출을 꿈꾸는 경단녀는 한 번의 상담을 통해 아이들 케어를 위한 보육지원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일자리 제공, 창업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혜택을 한 자리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초기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문제는 동에서 대학교수, 마을세무사, 마을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와 연계해 신속?정확하게 해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동 단위 통합사례로 관리해 생활안정을 돕는다.

복잡한 절차는 생략하고 빠르고 편리한 지역단위의 복지서비스를 가동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


◆ 결국 주민, 결국 공동체… 주민이 만드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육성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생태계 구축’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수행해야 할 중요 과제 중 하나다.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마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까닭이다.

강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부터 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 사업인 안심벽화 그리기


때문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주민중심의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주민관계망을 확장하여 보다 두터운 복지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다양한 마을공동체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공통된 관심사를 나누고 지역문제 해결에 스스로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나눔·육아·교육·환경·문화·소통의 여러 분야에서 마을활동가 등 주민리더를 양성하고, 주민자치력 강화를 위한 마을기금 조성과 마을계획 수립도 적극 지원한다.


◆ 활짝 열린 동주민센터… 주민 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순조로운 시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 동에는 커다란 변화가 추진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직 개편과 복지인력 충원이다. 동마다 1개의 복지팀을 신설하고 5~6명의 사회복지공무원과 1~2명의 방문간호사를 추가 배치했다.

강화된 복지기능에 따라 사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설계하고 복지상담 공간도 확충했다. 활용도 낮은 유휴공간은 공유카페?옥외광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하고 다양한 마을사업의 활동기지로 활용케 한다.

또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동 특색에 맞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지역복지와 자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마을공동체를 실현한다.


◆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의 성공적인 모델 될 터...(노현송 구청장 인터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기다리던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 관주도의 복지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중심의 복지로 전환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한다.

따라서 찾동 사업의 성공은 자발적인 주민참여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강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작부터 주민과 함께 강서형 지역복지모델 yes 동희망드림단


구는 2012년 강서형 지역복지모델인 ‘yes! 동 희망드림단’을 구성해 주민들을 복지전도사로 앞세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마을자원을 연결?지원하는 등 찾동 사업의 희망의 싹을 오래전부터 틔워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복지역량을 발판삼아 주민들과 더불어 차질 없이 찾동 사업을 추진해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강서를 만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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