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미러 선글라스 '인기'…매출 전년비 42%↑

롯데닷컴, 미러 선글라스 할인전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햇빛과 자외선 반사가 탁월한 미러 선글라스 인기가 증가했다.

13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한 달(6월11일~7월10일)간 미러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반미러 선글라스’도 인기아이템으로 등극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러 선글라스는 렌즈의 코팅 정도에 따라 빛을 완전히 반사시켜 착용자의 눈이 보이지 않는 ‘미러’와 상대적으로 코팅 농도가 낮아 각도에 따라 착용자의 눈이 일부 보이는 ‘반미러’로 나뉜다.

MD 추천 품목으로는 트렌디한 반미러 선글라스에 푸른색의 렌즈로 시원함을 더한 ‘바이베디베로 선글라스 VJ609’, 파스텔톤의 캔디컬러에 라운드형 반미러 렌즈로 레트로한 느낌을 살린 ‘베디베로 선글라스 VV601’, 미니멀한 디자인에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휠라 선글라스 FLS7136M’ 등이 있다.

롯데닷컴은 오는 30일까지 '썸머 쿨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14일까지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금액의 최대 15%까지 L.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롯데닷컴 앱을 통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L-머니를 최대 2만점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슬희 롯데닷컴 패션잡화팀 상품기획자(MD)는 "본래 레저용품이었던 미러 선글라스는 최근 다채로운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휴가철 대표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파스텔 톤의 '캔디 컬러 반미러 선글라스'는 틴트(컬러 렌즈) 선글라스의 특성을 결합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